믿음과신앙샐활

성숙한 신앙인

대 덕 2024. 1. 1. 08:30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베드로후서 3:11)
 
성숙한 신앙인이란 "지· 정· 의"의 신앙을 갖춘 사람으로 머리로 하나님을 알고, 가슴으로 하나님을 느끼고, 손과 발로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느끼고 손과 발로 실천하는 신앙이 성숙한 신앙입니다.

바른 신앙은 반드시 지정의(知情意)를 모두 갖추고 이의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지(知)가 있고 정(情)이 없는 신앙은 영적인 감동과 열심과 뜨거움이 없는 미지근한 신앙이 되기 쉽습니다.

반대로 정(情)은 있으나 지(知)가 없는 신앙은 잘못된 길로 빠지거나 맹신적이고 광신적인 신앙이 되기 쉽습니다.

또 지(知)도 있고 정(情)도 있으나 의(意)가 없는 신앙은 야고보의 지적처럼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참되고 올바른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 신앙의 세 요소인 지정의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지적인 신앙은 말씀을 통해서,
정적인 신앙은 기도를 통해서,
의적인 신앙은 전도와 이웃 사랑의 실천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지정의를 모두 갖춘 그리스도인이 바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신앙인입니다.

하나님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사람을 기뻐하시고 큰 축복을 내려주시고 형통케 하십니다. (신 28:8-14;수 1:7)

또 "바른 신앙은 그 열매로 알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것은 행함과 결부된 믿음의 의적 요소와 관계된 것입니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16-18, 20)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 21:43)

예수님은 잎사귀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는데 이것을 보면 예수님이 신앙에 있어서 열매를 얼마나 중히 여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서는 열매의 여부가 구원과 관계됨을 보여주는 말씀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마 7:19)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할지니라" (잠언 23:19)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베드로후서 3: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