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신앙샐활

나의 부족함을 아시는 하나님

대 덕 2024. 7. 7. 06:15

나의 부족함을 아시는 하나님!
나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를 사용하시기를 원하신다.

부족해도 나를 충성되게 여기시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을 실망시켜 드리는 사람이 되면 안 되지"라고 매일 결단하지만
인간의 연약함이란 짝이 없다.

늘 하나님 앞에 배신자로 살면서도 그 누가 나를 실망시키면 견디지를 못하는 것이 바로 나다.
하나님은 늘 나의 필요를 채워 주시지만 
나는  감사할 줄 모르고 오히려 부족하다 늘 불평을 해댄다.

오병이어의 현장에서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감사하셨던 주님 앞에 기적이 일어났다.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여 그물을 깊은 곳에 던졌던 베드로 앞에 감당할 수 없이 넘치는 은혜가 있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 가슴에 깊이 와닿는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이 가장 복된 인생인데 
나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흘러 버릴 때가 얼마나 많은가?

지금까지 주님을 믿고 들은 말씀이 전혀 내게 부족하지 않다.
몰라서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지 않기 때문에 불순종의 자녀기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가 불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조차 느끼지 못하고
나 잘란 맛에 살고 있다니 정말 어처구니없는 나를 발견한다.

내가 부족하고 필요할 그때에 언제나 아낌없이 부어 주시는 하나님 앞에
나는 왜 그리도 불평, 원망, 근심 걱정으로 사는지 믿음이 없어도 너무나 없다.

구하면 주실 것인데 그것마저도 귀찮아 다른 것에 시간을 빼앗기면서 공평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살아온 세월이 가슴 아프다.

나의 부족함을 아시면서도 나를 용납하시며 사랑하시고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 앞에
이제 내가 응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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