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이 과거만 못하다는 것은 신앙이 퇴보했다는 말이다.
영적인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앙에 병이 들면 교회에 대한 관심도,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픈 의욕도 사라진다.
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그날그날을 하나님과 관계없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교회에 가는 것에 흥미를 못 느끼고 사람들 만나기를 꺼려하며
모든 교회 활동에 소극적이 된다.
신앙에 병이 들면 종교생활만 할 뿐 신앙에 뜨거움이나 역동성이 없다.
이처럼 연명하는 신앙으로는 그 신앙을 지탱할 수가 없다.
살았다 하나 실상은 죽은 신앙이다.
신앙의 화로에 믿음의 연료를 넣지 않으면 더 이상 믿음은 불타오르지 않는다.
늘 말씀을 가까이, 교회를 가까이하며 기도의 불씨를 지펴야 한다.
기도의 불이 꺼진 사람치고 신앙생활 잘하는 사람은 없다.
살아있는 것은 그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속성이 있다.
진정으로 살아있는 신앙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어 한다.
병든 신앙을 빨리 치유하지 않고 방치하면 믿음을 송두리째 다 잃을 수도 있다.
그리스도인은 매 순간 하나님으로부터 영적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이 중요하다.
신자는 성령으로부터 내려 주시는 은혜 파이프가 잠겼는지 늘 점검해야 한다.
그저 연명하는 신앙은 오래가지 않는다.
살아 역동하는 신앙으로 살기 위해서 적극적인 신앙의 태도가 필요하다.
신앙이 가장 위험할 때는 이 정도면 됐다고 스스로 자위할 때다.
성도는 끊임없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장해야 한다.
연명하는 신앙은 곧 한 달란트 받은 자와 같이 책망받을 신앙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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