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관련자료

성령과 회심

대 덕 2025. 5. 21. 11:43

1. 성령의 조명의 필요성
• 인간의 영적 어둠:
전적 타락으로 인해 인간의 마음은 죄의 어둠에 빠져 있어 스스로 영적 진리를 깨닫지 못합니다. (에베소서 4:18, 고린도후서 4:4)

• 성령의 조명:
성령은 이 어둠을 밝히시며, 복음의 빛을 보게 하여 사람이 하나님의 진리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요한복음 12:40)
이는 인간의 노력이나 자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의 사역입니다.

2. 조명이 가져오는 죄의 인식과 회심의 준비
• 죄의 자각:
성령의 조명을 통해 사람은 자신의 죄와 하나님의 거룩함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감정적 반응을 넘어서, 자신의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의 공의를 깨닫게 하는 깊은 영적 각성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 16:8)

• 회개를 위한 준비:
죄에 대한 깊은 자각은 필연적으로 회개로 이어집니다.
회개란 단순히 감정적인 후회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돌이키는 결단입니다.

3. 회심: 성령의 주권적 역사
• 새로운 탄생(회심):
회심은 성령의 조명을 받은 후,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새로운 탄생입니다.
이는 인간의 의지나 노력과는 무관하게 오직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모네르제틱(monergistic) 사역임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 3:3-8, 디도서 3:5)

• 영적 변화를 위한 시작점:
회심은 단순한 감정의 변화가 아니라, 근본적인 영적 변화로서 새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오직 성령의 역사로 가능하며, 인간 스스로는 도달할 수 없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4. 회심 후 성령의 지속적 역사: 성화
• 지속적인 성화:
회심 이후에도 성령은 믿는 자를 계속해서 인도하시며,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성화의 과정을 진행하십니다. (고린도후서 3:18, 빌립보서 1:6)

• 말씀에 뿌리내림:
성령의 지속적 역사로 인해 믿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에 깊이 뿌리내리며, 영적 성장과 내면의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결론
성령의 조명은 회심의 시작점입니다.
1. 조명: 성령께서 인간의 마음을 밝히시어 복음의 진리를 인식하도록 도와주십니다.
2. 회심: 이 조명된 마음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진정한 회개와 함께 새로운 탄생, 즉 회심으로 이어집니다.
3. 성화: 회심 후에도 성령은 믿는 자를 성화시키며, 지속적인 영적 성장을 도모하십니다.

즉, 성령의 조명과 회심은 불가분의 관계로, 성령의 조명을 통해 어둠 속에 감춰진 진리가 드러나고,
그 결과로 참된 회심과 영적 변화가 일어나는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로운 사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