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57: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사람은 끊임없이 밀려오는 고난과 문제를 통하여 성숙해지고 발전하게 된다.
고난이 없었다면 하나님을 가까이하지도 않을뿐더러 인간은 방자하게 살아갈 가망성이 높다.
오히려 믿음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평생 고난 속에서 자신의 신앙을 성장시켜 왔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나를 훈련시켜 그리스도의 온전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신다.
하나님의 훈련은 오늘도 지속된다.
좀 더 온전한 자가 되기까지!
좀 더 그리스도를 닮은 믿음의 사람이 될 때까지!
우리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하나님에 대하여 오해하거나 실망하게 된다.
스데반은 왜 젊은 나이에 돌에 맞아 죽어야 했으며
토마스 선교사는 대동강에서 피를 흘려야만 했을까?
수백 년에 걸친 로마의 핍박 속에서 기독교는 성장하고 복음의 꽃을 피웠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을 그들은 세상에 보여줬다.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때에 우리의 신앙은 병들고 시들어 간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하는 믿음에 행진을 결코 잊지 않으시고 하늘의 위로와 상급으로 반드시 보상하신다.
세상에서의 고난이 그것으로 끝이라면 우리에게 무슨 소망이 있으며 기쁨이 있겠는가?
우리는 나그네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언젠가는 돌아갈 내 고향이 있다.
그날에 나의 믿음을 하나님께 증거해 보여야 한다.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것은 오직 세상에서 믿음으로 산 것뿐이다.
세상 부귀영화가 극에 달할지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보지 않으신다.
우리의 믿음으로 하나님께 어떻게 영광을 돌리며 살았는가를 보실 것이다.
주님도 이 땅에 계실 때 가장 핵심적인 삶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올려드린 가장 영광스러운 절정의 시간은 십자가 위에서였다.
십자가가 있기에 영광도 있는 것이다.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서는 결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가 없다.
사랑도 믿음도 고난의 험산준령을 넘을 때에 아름다운 영광의 꽃을 피울 수가 있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면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시편 113:4 여호와는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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