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좋은글

다섯가지 침묵

대 덕 2023. 10. 10. 09:32

침묵을 강조하는 이유는 진리를 보고, 말하고, 듣고, 생각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일겁니다. 그런데 방해하는 것은 말 이외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인터넷을 서핑하다 '마리아의 딸 수도회' 올리바 수녀가 말하는 '다섯 가지 침묵'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테레사수녀님의 침묵도 찾았습니다.

올리바 수녀의 다섯가지 침묵

첫째 꼭 필요한 말외에는 하지 않는 '말의 침묵'

둘째 불필요한 행동은 자제하는 '표현의 침묵'

셋째 필요한 것에만 관심을 가지는 '정신의 침묵'

넷째 불같이 화를 내지 않는 '열정의 침묵'

다섯째 남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는 '상상의 침묵'

 

테레사 수녀의 다섯 가지 침묵 

- 입술의 침묵, 
- 마음의 침묵, 
- 눈의 침묵, 
- 귀의 침묵, 
- 정신의 침묵을 말합니다.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중에서

침묵은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내가 말하기 바쁜 기도가 아니라 
마음으로 경청하는 기도입니다. 
침묵이란......... 
하나님의 뜻을 듣기 위해 잠잠히 기다리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다섯가지 침묵

- 필요없는 말은 절제하고 그냥 듣는 말의 침묵

- 지금 필요한 것에만 관심을 갖는 관심의 침묵

- 불필요한 행동 특히 오버액션을 자제하는 행동의 침묵

- 흥분하지 않고 특히 화를 내지 않는 감정의 침묵

- 생각을 멈추는 편견의 침묵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존중받으며 자신의 아픔을 이해받기 원할 겁니다. 그래서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들어주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됩니다.

진정으로 들어주려면 필요한 말외에는 절제하고, 불필요한 행동을 자제해야 하고, 필요한 것에만 관심을 갖고, 화를 내지 말고, 선입견을 버려 온몸으로 들어줘야 합니다.

모든 종교는 수련의 과정으로 침묵을 강조합니다. 불교에서는 묵언수행이 있고 천주교에는 피정이 있습니다.

역시 침묵의 시작은 말의 침묵입니다. 말을 줄이면 자신의 번잡한 생각이 들리고 보이고 냄새도 납니다. 번잡했던 생각이 점점 멈추며 무엇인가 뭉쳐지기 시작하면 자신에게서 나던 악취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의 말도 들리고 세상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혜가 쌓이는 것은 아닐지...

침묵을 통해서 자신을 알게 되여 맑아지고 밝아져야 할텐데.... 

'믿음의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음이란 무엇인가?  (1) 2023.12.18
잊어짐에 대하여  (0) 2023.11.12
진리가 반드시 이긴다.  (0) 2023.10.09
90세 인생에서 배운 45가지의 교훈  (0) 2023.08.24
지혜  (0) 202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