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신앙샐활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자.

대 덕 2024. 4. 21. 09:09

사랑 없는 신앙은 자신만 잘되기를 위하여 비는 우상숭배하는 자들과 같다.

사랑을 빼놓고는 기독교 신앙을 말할 수가 없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문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이웃에 대한 사랑이나 관심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는 나무랄 때 없이 나름 열심을 다하는 사람들도

수평적인 인간과의 관계는 형편이 없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십자가의 교차지점은 사랑이다.

사랑 없는 믿음은 존재할 수가 없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은 다른 것이 아닌 하나다.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모르는 자라 하셨다.

거리에 나가서 예수천당을 외쳐도 세상 사람들의 마음은 너나 잘 믿으세요라고 한다.

사랑 없이는 세상을 감동시키거나 변화시킬 수가 없다.

 

세상 사람들은 말로만 하는 사랑을 신뢰하지 않는다.

사랑 없이 떠벌이며 교회에만 다니는 이들의 말은 단 1분도 들으려 하지 않고

손절하는 것이 요즘의 세태다.

 

교회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사랑을 잃어버리고 희생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배고픈 자에게 먹을 것을 주며 입을 것이 없는 자에게

자기 옷이라도 벗어 줄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만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가 있다.

 

사랑에는 그 대가가 따르는 것이다. 희생 없는 사랑은 거짓이다.

입으로만 예수 믿으라고 하는 것은 오히려 사람들로 하여금 교회에 대한 거부감을 갖게 한다.

 

사랑은 나누는 것이다. 나눔이 없이 사랑만 외치는 것은 위선이다.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혐오의 대상이 된 것은 자신들의 배만 불리고 이기적이며 나눌 줄 모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생애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눔의 삶이었다.

주님은 죽음 앞에서도 입고 있던 옷도, 몸속에 피와 물도 모두 쏟아부어 주는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셨다.

 

주님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섬기려 하고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 주시려 오셨다.

 

지극히 작은 것 하나도 이웃에게 내어줄 수 없는 사람은 사랑을 말할 자격이 없다.

사랑은 주는 것이다. 모든 것을 베푸는 것이다.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 말아야 한다.

이는 가증스럽고 이중적인 사람이 하는 행동이다.

주님이 어떤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오늘 내게 오실지 모른다.

남을 섬기며 사랑하는 것이 주를 사랑하며 섬기는 것이다.

 

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