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러니까 1년 재정이 2천만원 정도인 개척교회에 어느 날 헌금함에서 1천만원 짜리 수표 헌금이 나왔습니다.교인들도 몇명 안되고 다들 형편도 뻔하기에 누가 그런 큰돈을 헌금했는지 도무지 짐작하기 어려웠습니다.목사님은 어쨌든 그 헌금으로 밀린 월세도 내고 피아노도 새로 바꾸고 낡은 교회 간판도 새로 했습니다.암튼 교회에 뭐가 자꾸 들어왔습니다. 설교 시간에 “와~ 1천만원 그게 작은 돈이 아닙디다. 써도 써도 안 줄어드네요.”그런데 교인 중에 3백만원의 사채를 쓰고 못 갚아 도망 다니는 교인이 있었습니다. 목사님도 그걸 알고 있었습니다.써도 써도 남는다고 해도 헌금을 사채 갚는데 쓰면 절대로 안 되겠죠? 2.어떤 목회자 모임에서 강사가 헌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물으니 이구동성으로 “성전 짓지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