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에 이끌려 사는 인생

시 51: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성령께서 나를 멀리하여 떠나가는 것이다.
기름 부음 받고도 버림받은 사울을 보면서 경각심을 갖게 된다.

세상은 자신의 의지나 신념이나 능력이나 노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된다.

어디 세상이 내 뜻대로 되며 열심히 기도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고 기도가 되던가?
성경을 읽어야지 다짐한다고 성경이 잘 읽히던가?

선을 행하며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다짐도 해보지만 그것마저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주의 성령이 나를 이끌어 주셔야 한다.

주님도 성령의 이끌리심에 의하여 금식도 하시고 수많은 사역도 감당하셨다.
하물며 우리같이 연약한 자는 더욱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주님도 날마다 기도 하시며 아버지 하나님님께 의탁하셨는데 우리는 더욱 그렇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교회의 모든 역사는 성령에 역사다.
삼손도 성령이 떠나가니 힘을 잃었고 사울은 버림을 받았다.
성령이 아니면 주를 주라 고백할 수도 없다.

성령에 이끌려 빌립은 능력 있게 전도하였고 바울의 생애는 성령이 계셨기에 그 사명을 다할 수가 있었다.
내 속에서 늘 말씀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영은 영으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하나님의 성령을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깊은 것을 
깨닫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지극히 작은 것일지라도 성령께서 주시는 생각을 소멸해서는 안된다.
우리 안에 늘 내주 하시도록 성령님을 모시고 사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전도를 하고 복음을 위하여 애쓰지만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이 모든 사역에는
한계가 있으며 결코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예배자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고 자신의 모든 삶을 성령과 함께 해야 한다.
나의 의지로만은 안된다는 전제를 깔고 인생을 살아야 한다.
성령과 함께 하는 인생!
성령 충만함을 사모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