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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미사의 비교

대 덕 2023. 8. 6. 06:49

예배와 미사의 비교, 예배와 미사는 다르다!

기독교의 예배(Worship)와 천주교의 미사(Missa)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다르다.

1. 기독교의 예배는 제사가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최상의 가치로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의식이 된다.

천주교의 미사는 신부가 제사장이 되는 제사적인 의식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제사를 재현한다.

2. 기독교는 성찬식의 떡과 포도주를 실제적인 예수님의 살과 피로 믿지 않고, 영적임재설, 기념설을 주장한다.

천주교는 성찬식의 떡과 포도주가 실제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화한다는 화체설을 주장한다.

 

1) 영적 임재설(靈的 臨在說, spiritual presence)

칼빈의 견해로 성만찬의 현장에 말씀과 성령의 사역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영적으로 임재 한다는 해석이다. 그에 의하면 성례전은 "눈에 보이는 징표로서 우리에게 영적인 모든 일을 계시하는 하나님의 은혜의 외부적 증명인데, 그것은 하나님의 여러 약속을 우리 마음에 한층 더 강하게 각인하여 우리가 그 약속을 보다 더 확실하게 믿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2) 기념설(記念說, memorialism)

성만찬을 단순한 하나의 기념으로 해석하는 '쯔빙글리'의 견해로 개혁교회에 큰 영향을 끼쳤다. 쯔빙글리는 고린도전서 11장을 근거로 성만찬에 대해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그 이상의 뜻이 없다라고 말한다. 즉 성만찬은 죄의 대속물로 죽으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는 것이다.

3) 화체설(化體說, transubstantiation)

미사에서 행하는 성찬예식에서의 떡과 포도주는 그것을 먹고 마시는 순간 그 본질이 변하여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된다는 가르침이다. 1551년에 트리엔트 공의회에서 교의로 선포된 이후 천주교회가 인정하는 학설이다.

3. 기독교의 성찬식은 은혜의 수단이기는 하지만, 오직 믿음으로서만 속죄를 받는다.

천주교에서는 성찬식이라는 의식을 통하여 속죄를 받는다고 믿는다.

구약에서는 오직 제사장만이 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예수의 십자가 사건 이후에는 누구든지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 앞으로 직접 나아갈 수 있다(마27:51; 막15:38; 눅23:45; 히7:27)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제사는 이미 2000년 전에 하나님께 드려진 제사이며, 예수님은 “다 이루셨다”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십자가 속죄제사를 하나님은 온전히 받으셨기 때문에, 그 효과는 영원히 지속된다.

즉 떡과 포도주가 실제로 예수님의 살과 피가 되어진다면, 또한 그 제사가 예수님 십자가의 희생제사의 재현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비성경적인 주장이 되어지며 또한 매우 중대한 잘못이 되어진다.

4. 천주교는 성찬식 때 교인들에게 포도주를 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 포도주가 실제로 예수님의 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수로 한방울이라도 흘리면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부들은 양형 영성체로서 떡과 포도주를 다 먹고 마신다.

(1) 어느 성경에도 성찬식에서 일반 교인들은 포도주는 먹지말고 떡만 먹으라고 되어 있지 않다.

(2) 어느 성경에도 떡과 포도주가 실제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한다고 되어 있지 않다.

(3) 어느 성경에도 의식이나 형식으로서 속죄함을 받을 수 있다고 되어 있지 않다.

(4) 어느 성경에도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제사를 매주 마다 반복적으로 드리라고 되어 있지 않다.

(5) 어느 성경에도 신약시대 이후에 기독교인에게 제사장제도가 있다고 되어 있지 않다.

(6) 어느 성경에도 신약시대 이후도 제사를 지내라고 하지 않는다.

 

예배와 미사의 비교표

구 분         기 독 교            천 주 교          비 고
명 칭 예배(Worship) 미사(Missa)  
주 관 인도자 : 목사 집례자: 신부 신부가 제사장 역할
특 징 말씀 중시(말씀의 교회) 성찬 중시(성사의 교회)  
근 거 신약성경 구약성경  
성찬식 영적임재설 화체설 화체설: 예수 몸으로 변함
나 눔 떡과 포도주 떡(*포도주는 주지 않음) *포도주는 흘리면 안됨
속 죄 회개 기도 성사 참여 고해성사(신부가 죄를 사해줌)
헌 금 십일조(월급의 1/10) 교무금(본인이 결정)

 

고해성사(告解聖事, confession)

천주교에서 세례 받은 자가 범죄한 후 하나님께 용서를 받고 교회와 화해하도록 해주는 성사.

천주교 신자는 적어도 1년에 한 번 고해할 의무가 있다.

주님은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하면 용서를 받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을 것이라"(요20:23)고 말씀하셨다.

천주교의 경우 이 말을 근거로 해서 사제들이 죄를 용서하면 성도의 죄가 사해지고, 그래도 두면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칼빈의 경우 이 말이 ‘사도들의 복음 전파에 대한 권한’을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도들이 전한 복음을 믿는 사람들은 그 죄가 용서를 받을 것이나,

복음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 죄가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선언하셨다는 것이다.

 

만일 고해 성사가 성경적인 것이었다면, 아마 그 제도는 주님이 떠난 후에 바로 초대 교회에서부터 실시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고해성사 제도는 1215년이 되어서야 이노센트 3세에 의해 (라테란 회의에서) 결정되었다.

사도들이나 초대교회가 1200년 동안 실시해하지 않았던 일을 1200년 후에 갑자기 실시한 것은

아무래도 자연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

죄의 자백과 용서에 대한 문제는 사제나 목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하나님과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