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이란 인간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신이시고 인간은 피조물이라는 경계선을 분명히 인식하고 살아야 한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는 넘지 말아야 할 경계선인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죄를 지었다.
죄는 자신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을 때 생기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수많은 경계선이 있다.
자신의 분수를 넘어 버리면 그것이 교만이 되고 외식이 되고 불순종이 되며 죄가 된다.
겸손이란 자신의 위치를 지키는 것이다.
믿음도 역시 자신이 서 있어야 할 자리에 서있어야 한다.
인간은 부족하다.
늘 연약하여 넘어지기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부족하고 연약한 나를 사용하신다.
그것이 은혜다.
자격 없는 나를 사용하여 귀한 그릇으로 쓰시기 때문이다.
성경에 그 누구도 완전한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들의 약점을 아시면서도 쓰셨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인간이 위대하다고 하나 하나님 외에 그 누구도 위대한 존재는 없다.
하나님 만이 완전하시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의를 드러내는 것은 교만을 드러내는 것이다.
나의 위치를 분명히 하고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나는 피조물이고 부족한 자임을 깨달을 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수가 있다.
나는 스스로 나를 구원할 수 없는 죄인임을 인정할 때 우리는 십자가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가 있다.
어찌 죄인이 선하시고 완전하시며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큰 소리를 치며 하나님을 논 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분명히 해야 한다.
넘지 말아야 할 경계선을 넘어서는 안된다.
나는 피조물이고 하나님은 나를 지으신 창조주라는 사실을 잊으면 타락한 죄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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