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지식이 필요하나 지식만으로는 살 수가 없다.
사람에게는 지혜가 필요하다.
지식에 지혜를 더하면 삶이 풍성해지고 값있는 인생을 살게 된다.
여호와를 아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다.
무엇보다 성도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일보다 현명한 일은 없다.
역설적이지만 하나님께서 사람과 가장 가까이 계실 때는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세상을 헤쳐 나가기가 힘들 때 하나님은 바로 곁에 계신다.
고난 중에 있을 때 주님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역사하신다.
부르짖으라 하신다.
내가 너를 도와주시겠다고 하신다.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가 가장 강하게 임했을 때는 광야에서였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눈으로 보면서 광야 길 40년을 걸었다.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 그리고 수많은 하나님의 기사와 이적을 수도 없이 경험하고 목격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매일 공급받으며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시고 신이 헤어지지 않게 하겠다는 약속을 눈으로 보며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은혜를 잊고 주신 것에 감사하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자들이 넘쳐날 때도 바로 그때였다.
고난을 당할 때에도 우리가 낙심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일상가운데 가장 작은 것일지라도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것은 없다.
주신 것에 감사하기보다 부족하다고 늘 불평하는 것이 인간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공기와 물과 햇볕처럼 꼭 필요하고 귀한 것은 공짜로 주셨다.
하나님은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라고 하지 않으신다.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일만 스스로 해결하도록 허락하셨다..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불평불만하며 사는 것이다.
건강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은 건강을 잃었을 때 그 가치를 알고
예배하는 것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신앙의 자유를 잃었을 때 비로소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주신 것에 가치를 깨닫고 사는 것이 지혜다.
모든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여호와를 아는 것이 지혜다.
누구나 죽은 후에는 하나님의 소중함을 절실하고 뼈저리게 깨닫게 될 것이다.
세상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보다 더 큰 지혜와 복은 없다.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지혜의 자리로 부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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