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의 목적을 바르게 갖지 못하는 성도 계셔서 이 글을 씁니다.
신앙생활의 목적을 하나님 영광에 두지 않고 현실 축복에 집착하는 것은 시정되어야 합니다.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1. 그 목적을 하나님의 영광에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시고 성도를 구속하신 목적이 “자기의 영광에 있다"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창 1:31, 롬 11:36, 엡 1:3~6). 성도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피조물의 마땅한 의무일 뿐 아니라 창조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확실히 아셔야 합니다.
살고 죽고,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성도들의 신앙생활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느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 중심을 버리시고, 하나님 중심으로만 살며 바울 사도의 고백처럼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런고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 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하는 것이요,
2. 인생의 최대의 불행 요소인 죄책을 면죄 받기 위해서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성도가 순결하지 못하면 자신에게도 복되지 못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지 않습니다. 벧전 1:16에서 “하나님이 거룩하시매 성도들도 거룩하여져야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거룩은 순결이요, 순결은 죄 사함과 계명 순종으로 이룩하는 것입니다. 성도가 죄 사함을 받을 때 하나님의 징계를 면할 수도 있고, 또 계속 순결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성경대로 생활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함을 깨달은 시편 기자는 시 119:56에서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를 지킨 것이라” 하였고, 바울 사도는 고후 13:8에서 “우리는 진리를 거스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며 계명을 지킬 따름이라(고전 7:19)”고 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의 신앙생활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죄 사함을 받고 최대한의 거룩을 보존하며 진리를 순종함에 있음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3. 영생을 얻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을 경외함은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보이지 않는 신령하고 영원한 세계가 있어서 그 세계를 소유하기 위함입니다.
그 세계는 하나님을 교제하고 동거하는 생활로(계 3:20) 현세와 내세를 연결하여 누릴 수 있습니다(요 11:25, 26 참조).
이것을 신령한 복이라고 합니다(엡 1:3). 이 신령한 복은 차원이 높을 뿐만 아니라 영원하기 때문에 성도는 그것에 우선적 목적을 둡니다.
그래서 현실을 살아갈 때에도 육체적인 유한한 것보다 신령하고 영원한 것을 더 사모하여야 하고(고후 4:17, 18),
또 내세의 천국에 들어갈 만큼 목적을 성취하는 기쁨으로 부르심에 만족하셔야 하는 것입니다(고후 5:8).
4. 죄의 유혹과 고통이 많은 현실을 살면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기 위함입니다.
사람이 의복을 입을 때 순서가 있듯이 하나님이 성도에게 요구하시는 것도 순서가 있습니다. 마 6:33에 보시면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회개하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면 복되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유익하게 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육신적인 생활은 이방인에게도 주시는 것인즉(마 6:32), 성도는 순결한 생활이 더욱 중요합니다. 따라서 신앙생활의 첫째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과 신령한 복에 있고 현실의 복은 부수적으로 따르기를 바라야 하는 것입니다(시 1:1~3, 요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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