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원을 설립한 고(故) 대천덕 신부님은 가르치는 은사가 있었습니다.그런데 가르치는 사역의 길은 막히고 계속 목회만 하게 되었습니다.자신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더 재미있고 잘하는 일인데,목회는 정말 힘들었다고 합니다.그래서 하나님 앞에 가르치는 사역의 길을 열어달라고기도하고 기도하다가 이렇게 기도를 바꾸었다고 합니다.“하나님, 제가 목회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면 목회를 즐겁게 하게 해주옵소서.”그 때 그는 하나님께서 웃으시는 것을 느꼈다고 했습니다.“진작 그렇게 기도하지!”그 뒤로 정말 목회가 즐겁고 기뻤다고 합니다.그리고 얼마 후 영국성공회에서 한국의 신학교 학장으로 파송을 받아드디어 가르치는 은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런데 한국의 신학생들을 가르치면서그동안 자신의 목회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