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년과 희년은 토지와 경제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을 집약시켜 놓은 제도였으며, 이 제도의 기본정신은 "자유와 평등"이었다. 안식년과 희년은 이스라엘의 정치, 사회, 경제, 종교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제도였다. 가나안 정복 이후 하나님께서는 12 지파에게 땅을 분배해 주셨으며, 각 지파는 이것을 기반으로 해서 경제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이 토지는 자손 대대로 물려주었고, 사거나 팔 수 없었다. 왜냐하면 토지의 소유주는 하나님이셨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소작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단지 그 땅 관리하는 청지기에 불과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빈부의 격차가 생길 수 있었다. 왜냐하면 부지런한 사람과 게으른 사람이 있고, 가뭄, 질병, 전쟁 등으로 아무런 소산을 얻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