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자료

중언부언 기도

대 덕 2024. 8. 30. 07:32

Q. 예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중언부언 기도'는 어떤 기도를 의미하나요?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__​ (마태 6:7)

A. 헛된 기도를 말합니다.

1,한 마디로, 혼잣말을 하듯 '반복하는 기도' 입니다.

2,예수님께서는 '이방인들이 드리는 기도'의 특징이라고 지적하셨죠.

  • 반응이 없는 각종 '우상(idols)'에게 하는 기도이기에, '같은 기도'를 헛되게 반복합니다.
  • 욕심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 기도자의 치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치성이면 감천이다'라는 신념으로 정성을 더할 뿐입니다.(cf. 열왕기 상 18:25-29)

3,어떤 내용을 반복해서 아뢴다고 해서 '중언부언의 기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 엘리야도 '비를 주옵소서'하는 같은 기도를 비가 내리기까지 일곱 번 반복했습니다.(cf. 열왕기 상 18:42-44)
  • 이미 '비를 주겠다'는 약속을 가졌기에, '예 주님 이제 주옵소서, 속히 내려 주옵소서'
    간절한 마음으로 믿음의 기도를 포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이 현실이 되기까지 기도를 반복했고, 기도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4,얼핏보면,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 잔을 내게서 옮겨 주옵소서'의 내용을 반복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라는 것이 매번 기도의 바탕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여쭙는 기도를 반복하며, 예수님의 기도는 '아버지의 뜻'을 확인하고 따르는 기도로 바뀌어 갔습니다.

결론(Conclusion)

  • 대화 상대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첫 번째 지혜일 것입니다.
  • 어떤 사림이 대화 상대의 표정이나 반응 등을 살피지 않고 혼잣말을 반복하는 것을 본다면 고개를 갸웃하게 될 것입니다.
  • 대화 상대의 대답 등을 확인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상식적인 대화방식입니다.
  • 대화상대가 이미 분명하게 드러낸 호불호가 있다면, 그것을 무시하거나 망각하면 안 될 것입니다.
    막무가내로 쏟아놓는 욕심은 상대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것입니다.(cf. 잠언 28:9)
  • 우리가 해야 할 마땅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귀 기울이시는 기도'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성품을 이미 계시하셨습니다.
  • '중언부언 기도'는 '하나님의 뜻'과 무관하게 반복하는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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