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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통하여 얻는 영광

시 57: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사람은 끊임없이 밀려오는 고난과 문제를 통하여 성숙해지고 발전하게 된다. 고난이 없었다면 하나님을 가까이하지도 않을뿐더러 인간은 방자하게 살아갈 가망성이 높다. 오히려 믿음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평생 고난 속에서 자신의 신앙을 성장시켜 왔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나를 훈련시켜 그리스도의 온전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신다. 하나님의 훈련은 오늘도 지속된다. 좀 더 온전한 자가 되기까지! 좀 더 그리스도를 닮은 믿음의 사람이 될 때까지! 우리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하나님에 대하여 오해하거나 실망하게 된다. 스데반은 왜 젊은 나이에 돌에 맞아 죽어야 했으며 토마스 선교사는 대동강에서 피를 흘려..

김수환추기경님,성철 스님,한경직 목사님

한경직 목사님(1902~2000) / 성철 스님(1912~1993) / 김수환추기경님(1922~2009) ​세 분은 각기 다른 종교를 떠받치는 기둥이었다. 그분들을 한데 묶는 공통 단어는 청빈(淸貧)이다. 한국 대형 교회의 원조인 영락교회를 일으킨 한경직 목사님이 남긴 유품은 달랑 세 가지였다. 휠체어 지팡이 그리고 겨울 털모자다. 그리고 집도 통장도 남기지 않았다. 성철 스님은 기우고 기워 누더기가 된 두 벌 가사(袈娑)를 세상에 두고 떠났다. 김수한 추기경님이 세상을 다녀간 물질적인 흔적은 신부복과 묵주뿐이었다. 얼마 전 추기경님의 또 다른 유품은, 기증한 각막을 이식받고 시력을 되찾은 어느 시골 양반이 용달차를 모는 사진이다. ​알고 보면 세분은 모두 가난한 부자들이었다. ​아니 어마어마한 유산을 ..

세상사 2022.11.01

1517.10.31.루터 종교개혁일

1517년 10월 31일, 루터는 타락과 부패로 얼룩진 중세 교회의 상징과도 같았던 면죄부 판매에 반대하여 비텐베르그 성문 앞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게재함으로써 미완의 종교개혁이었지만, 그 여명을 밝혔다. 그러나 개신교회의 대부분 달력에서도 이 날은 사라졌다, 오히려 이날을 세상에서는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란 이름으로 본래 사탄을 숭배하던 풍습이 ‘성인(죽은 자)을 숭배하는 날’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바꿔 바벨론 종교와 혼합된 로마 카톨릭 교회 안에서 지켜지던 풍습을 ‘대중문화’로 탈바꿈시켰다. 그러다가 캐톨릭의 치욕적인 날인, 루터의 종교개혁일을 대중의 뇌리속에서 지우고자, 사탄은 할로윈데이를, ‘종교개혁일’과 일치(10월31일)시켜 사탄의 문화를 보급하고 있다. 여기에 세상의 아..

믿음의좋은글 2022.10.31